미국의
휘발유(자동차에 넣는 기름) 가격이 리터당 약 1,890원으로,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졌어요. 화물차에 넣는
경유(화물차나 버스 등에 주로 쓰이는 기름)는 더 심해서, 리터당 2,850원까지 올라 1년 전보다 70% 이상 뛰었어요. 트럭 20대를 운영하는 한 업체는 기름값으로만 한 달에 3억 원이 넘게 쓰고 있어요. 기름값뿐 아니라 지난 6년 동안 미국의 전체 물가도 30% 가까이 올랐는데, 월급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어요. 이 때문에
여론조사(많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조사) 에서 응답자의 78%가 물가 상승에
백악관(미국 대통령이 일하고 생활하는 곳)이 책임이 있다고 답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경유 480만 톤을 들여오기로 해서 가격을 낮추려 했지만, 전문가들은 효과가 크지 않을 거라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