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와
우크라이나(유럽 동쪽에 있는 나라)는 북한 군인 포로에 관한 내용을 비밀로 하기로 미리 약속했어요. 그런데
젤렌스키(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대통령이
유엔 총회(전 세계 나라들이 모여 중요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회의) 연설에서 그 내용을 공개해 버렸어요. 연설 바로 직전에 우크라이나 쪽에서 이 내용을 말할 것 같다고 알려왔고, 한국의 조현
외교부(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담당하는 정부 기관) 장관은 약속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대로 발표했어요. 우크라이나 쪽은 비밀로 하기로 한 약속이 없었다거나 서로 오해한 것 아니냐고 대응하고 있어요. 한국 정부는 이런 우크라이나의 태도가 선을 넘었다고 보고,
대사 소환(외국에 나가 있는 우리나라 외교관을 다시 불러들이는 것)까지 검토할 만큼 강하게 항의하고 있어요. 현재 두 나라 장관이 문자를 주고받으며 사과의 내용과 방법을 두고 이야기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