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한 30대 남성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포, 인천, 제주, 김해, 대구 공항 다섯 곳을 폭파하겠다는 거짓 협박 글을 여섯 번이나 올렸어요. 경찰은 이 글 때문에 18일 동안 경찰관 501명을 공항에 투입해야 했어요.
손해배상(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을 때 그 피해를 돈으로 갚는 것)을 요구하는 재판에서 법원은 남성이 약 2,277만 원을 국가에 갚아야 한다고 판결했어요. 이 금액은 경찰이 쓴 수당, 급식비, 출장비 등 불필요하게 쓴 비용의 약 70%예요. 이 남성은 형사 재판에서도 처음에는
징역(교도소에서 생활하는 벌)을 1년 6개월 받았다가, 나중에 2년 6개월로 더 무거운 벌을 받았어요. 남성은 경찰이 자신을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어서 이런 일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경찰청(우리나라 경찰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앞으로 이런 거짓 신고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적극적으로 낼 거라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