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테러(사람들에게 공포를 주려고 일부러 저지르는 폭력 사건) 사건인
9·11 참사(2001년 9월 11일, 비행기가 납치되어 건물에 충돌한 미국 테러 사건)가 일어난 지 25년이 지났어요. 미국 곳곳에서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는
추모(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고 슬퍼하는 것) 행사가 열렸어요. 테러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뉴욕에서 9·11 테러로 건물이 무너진 자리)에서는 희생자 2,983명의 이름을 한 명씩 불렀어요. 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다가 유독한 먼지와 연기를 마셔 숨진 구조대원과 주민들을 위한 묵념도 이번에 처음 추가됐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함께 공격받았던
펜타곤(미국 국방부 건물)을 찾아 추모했어요. 그는 9·11 참사를 지금의 중동 전쟁과 연결하며 전쟁이 필요한 이유를 다시 강조했어요. 밤이 되자 뉴욕 하늘에는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기억하는 두 줄기 빛이 하늘로 올라가 희생자들을 기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