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로 걷는 로봇이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순찰(정해진 구역을 돌아보며 이상한 일이 없는지 살피는 것) 업무를 맡을 예정이에요. 이 경비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주변의 온도, 움직임 등을 느끼고 측정하는 장치)로 이상한 상황을 발견하면
관제센터(여러 곳을 한꺼번에 지켜보며 관리하는 곳)에 알려줘요. 또 경비 로봇이 쓰레기를 발견하면 청소 로봇이 와서 치우는 것처럼 로봇끼리 서로 협력하는 방식도 선보일 계획이에요. 주차 로봇도 여러 아파트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차 밑으로 들어가 자동으로 차를 옮겨주고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있어요.
미국(북아메리카에 있는 나라) 애틀란타의 한 아파트에서는 경비 로봇을 도입한 뒤 범죄가 크게 줄었다고 해요.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는 로봇이 택배를 집까지 가져다주거나 빨래를 개는 등 집안일도 돕고 있어요. 다만 로봇이 사고를 냈을 때 누가 책임을 지는지, 또 사람들의
사생활(다른 사람이 알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걱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