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제와 통영에 엄청난 폭우가 내려 큰 피해가 생겼어요. 소방대원들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 안을 수색하고, 도로와 주택가에 쌓인 진흙과 잔해물을 치우는 복구 작업을 이틀째 이어가고 있어요. 끊겼던
상수도(집에서 쓰는 물을 공급해 주는 시설)와 전기는 조금씩 다시 돌아오고 있어요. 하지만 240여 가구는 가스 공급이 다시 시작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통영과 거제에서 284가구, 536명의
이재민(재난이나 사고로 집을 잃거나 집에 돌아갈 수 없게 된 사람)이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요. 뒷산
산사태(비가 많이 올 때 산의 흙이나 돌이 무너져 내려오는 것)가 일어난 아파트에서는 직접 피해를 입지 않은 가까운 동 주민들이 차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정부는 거제와 통영을
특별재난지역(피해가 매우 커서 정부가 특별히 도와주도록 지정하는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