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트럼프(미국의 대통령) 대통령이 튀르키예에 있을 때, 자신이 탄 척했던
전용기(대통령만 타는 특별 비행기)를 몰래 빠져나와 다른 군용기로 갈아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어요.
이스라엘(중동에 있는 나라)이 이란군이 대통령이 탄 비행기를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정보를 미리 전달했고, 실제로 근처에서 미사일을 가진 사람이 포착되기도 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컨테이너 트럭에 몰래 숨어 전용기를 빠져나온 뒤, 바로 옆에 대기하던 군용기로 조용히 이동했어요. 하지만 함께 전용기에 타고 있던 기자 100여 명과
백악관(미국 대통령이 일하고 생활하는 곳) 직원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어요. 결국 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격의
미끼(적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이용하는 것)가 된 셈이에요.
민주당(미국의 주요 정당 중 하나)의 한
상원의원(나라의 중요한 법을 만드는 사람)은 이런 일은 전례가 없는 섬뜩한 일이라며 제대로 설명하라고 요구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경호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