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17일 동안 이어지던
열대야(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무더운 밤)가 드디어 멈췄어요. 어젯밤 서울의 가장 낮은 기온이 24.5도를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끝난 거예요.
기상청(날씨를 예측하고 알려주는 정부 기관)은 동쪽에서 불어오던 뜨거운 바람이 줄어들면서 밤사이 공기가 식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하지만 서울 이외의 지역은 여전히 더운데, 특히
제주도(우리나라 남쪽 끝에 있는 섬)는 열대야가 무려 32일째 계속되고 있어요. 내일도 서울의 최고 기온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여서 더위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에요. 올여름 더위로 아픈 사람이 3,237명이나 생겼고,
입추(24절기 중 하나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날) 당일에도 세 명이 목숨을 잃었어요. 아직
폭염특보(너무 더워서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고 알리는 경보)가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으니 더위에 조심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