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빌라에서 위험한 야생동물이 여러 마리 발견됐어요.
코브라(물리면 전신이 마비되거나 숨을 쉬기 어려워질 수 있는 독사)와 비단뱀,
양쯔강 악어(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악어 중 하나)가 사람들이 사는 주택가에서 발견된 거예요. 이 동물들은 총책 이씨 일당이 해외에서 몰래 들여온 것으로, 약 1년 동안 200마리를
밀수입(세관의 허락 없이 다른 나라에서 몰래 물건을 들여오는 것)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이들은 세관 단속을 피하려고 동물의 입과 눈을 키친타월로 막거나, 어린 동물을 과자통과 속옷 안에 숨겨 들여왔어요. 이 과정에서 많은 동물이 죽기도 했어요. 이 중에는
멸종위기종(전 세계에서 수가 매우 줄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생물)처럼 거래가 엄격히 제한된 동물도 포함돼 있었어요. 검찰은 이씨 등 다섯 명을 재판에 넘겼고, 경기 여주와 경남에서 발견된 악어도 이들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