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이 계속되면서 야외 수영장과 키즈카페에 아이들이 많이 몰리고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수족구병(손, 발,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기는 전염병)이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 최근 세 달 동안 수족구병 환자가 평소보다 33배나 늘었어요. 특히 6세 이하 어린이 1,000명 중 48.3명이 수족구병에 걸렸는데, 이건 올해 가장 높은 숫자예요. 덥고 습한 날씨에는
장바이러스(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아주 작은 병원체)가 더 빨리 퍼진다고 해요. 또 작년에 수족구병이 많이 유행하지 않아서 아이들 몸속에
면역(병균을 이겨내는 몸의 힘)이 부족한 것도 이유 중 하나예요. 전문가들은 이번 달에 수족구병이 가장 많이 퍼질 것으로 보고 있어서, 외출 후에는 손과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