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일본 규슈 지역에 있는 도시)에서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어요. 200여 개의 대피소에서 약 8천 명의
이재민(재난이나 사고로 집을 잃고 피해를 입은 사람)이 생활하고 있는데, 대부분 맨바닥에 매트리스나 이불을 깔고 자고 있어요. 모르는 사람과 20센티미터 간격으로 붙어서 지내야 해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이재민들은 차 안에서 생활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폭염까지 겹쳐 차 안에서 지내던 한 명이
온열질환(더위 때문에 몸에 생기는 병)으로 목숨을 잃었고, 최소 80명이
열사병(몸이 너무 뜨거워져 쓰러지거나 아픈 상태)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였어요. 이런 상황을 보면서 한국과 대만의 대피소처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다카이치(일본의 총리, 즉 나라를 이끄는 대표)총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대피소 환경을 더 좋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