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매우 더운
폭염(기온이 매우 높아 몸에 위험할 정도로 더운 날씨) 때는
만성질환(오랫동안 지속되는 병으로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어요) 환자들이 특히 조심해야 해요.
고혈압(혈액이 혈관을 너무 강하게 밀어내는 병) 환자는 더위 때문에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거나 혈압이 갑자기 바뀌면
합병증(한 가지 병 때문에 다른 병까지 생기는 것) 위험이 커져요.
당뇨병(몸속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이 망가진 병)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면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고, 반대로 더위에 밥을 거르면 혈당이 너무 낮아질 수도 있어요. 탄산음료, 과일주스, 단 커피 같은 음료와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어요. 전문가는 수박은 중간 크기 한 쪽, 참외는 반 개, 복숭아는 큰 것 반 개 정도가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알려줬어요. 갈증이 날 때는 단 음료 대신 맹물이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현미나
통곡물(껍질을 벗기지 않아 영양소가 풍부한 곡식), 단백질,
식이섬유(채소나 곡물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소화를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줘요)를 함께 먹으면 혈당 변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돼요.